스마트팜을 이용한 식품의 생산부터 데이터 전주기 이력 제공

사진 왼쪽부터 (주)대단 강건욱대표, JWL 허진석대표, (주)와이와이소프트 양홍현대표
사진 왼쪽부터 (주)대단 강건욱대표, JWL 허진석대표, (주)와이와이소프트 양홍현대표

블록체인 기반 공급망 전주기 이력관리 기업인 와이와이소프트가 물류센터기업 제이더블유엘(이하 JWL)과 온습도관제기반 스마트팜 전문기업인 ㈜대단과 지난 5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진천에 설립되는 세계 최대 인더어 참송이 클러스터 구축은 물론 물류센터 내 스마트 팜을 이용한 식품의 생산부터 데이터 전주기 이력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3개사는 비관세 식품 수출장벽을 스마트팜과 데이터 기반 기술력을 토대로 개척하기 위해 물류센터 내 스마트 팜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실증을 시도한다. 다년간의 신선식품을 보관 유통하기 위한 물류창고 운영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JWL은 스마트 팜의 기술을 활용하여 물류센터 내에서 고품질의 식자재를 생산하고 물류보관 비용 없이 수‧배송을 최적화할 수 있는 충북 진천에 2,500억 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85,950㎡, 건물 연면적 181,819㎡의 대규모 물류단지를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물류센터를 개발한다. 진천은 배후지역에 국내 대기업계열 식품공장들이 들어서 있고 1시간 안에 수배송이 가능한 요충지로 스파트팜에 기반한 식선식품이 식자재 가공에 사용될 수 있는 물량과 가격구조만 제공된다면 원재료를 중국에서 수입하는 식품기업들의 물량을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다는 판단이다. 더불어 스파트팜의 시설을 물류센터 내 컨테이너 시설로 연결하여 물류센터 내 유휴공간 활용과 물류화주의 공실을 방지할 수 있는 형태로 센터 운영의 효율성까지 고려하여 운영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센터 내에 단순 화주의 재고를 보관하는 개념이 아닌 스마트 팜 기업들을 유치하여 스마트 팜의 컨테이너 기반기술을 물류상온 냉장‧냉동창고 시설과 연계하여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물류센터에서 스마트 팜 기술로 생산을 하고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기반의 이력관리를 통하여 믿고 먹을 수 있는 신뢰를 제공할 수 있어 부산 해운 항만 물류와 연계하여 고품질의 가공제품을 만들어 수출물량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와이와이소프트의 양홍현 대표는 “이런 시도가 가능한 것은 다년간의 신선식품 온습도관제를 운영 해본 ㈜대단의 클라우드 기반 온습도 관제경험과 해당 데이터를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신뢰성을 확보하여 공급망 레벨에서 가시성을 제공하고 물류센터 내 스마트 팜을 이용하여 생성된 데이터의 위변조가 불가한 데이터의 비가역성을 통하여 고객들에게 신뢰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 축적되어 있기 때문”이라며 “물류센터기업과 온습도 관제기반의 스마트 팜기업 그리고 블록체인 기반 공급망 전주기이력관리 기업들이 국내에 발전하는 스마트 팜의 성장세와 물류효율 그리고 데이터의 신뢰성을 기반으로 국내 식품 물류기업간의 상호운영성이 보장되어 지속가능한 ESG경영으로의 융합과 변화가 성공하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한편, JWL은 그동안 수도권 지역에서 신선식품 콜드체인 물류 분야에 다년간 노하우와 신기술을 축척한 회사로 중부권에서 전국 각 지역으로 물류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며 온습도관제 영역에서 스마트 팩토리까지 축적된 기술을 토대로 4만여개의 온습도관제센서를 대기업 식품계열기업과 대형마트의 식품진열을 위한 쇼케이스까지 클라우드 기반으로 설치 제어하고 있는 기업 ㈜대단은 최근 온습도 제어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팜 솔루션을 출시하여 고품질의 참송이를 컨테이너 기반 수경재배를 통하여 스마트 팜 유통사업과 식품 가공 사업에 진출했다. ㈜와이와이소프트는 블록체인 기반의 식품의 전주기 이력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으로 식품을 수확하는 농장부터 가공/생산공장 그리고 물류보관 수배송과 유통까지 전주기 공급망을 관리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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