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운항 회복세에 활력 더할 것으로 기대”

국토교통부는 항공교통심의위원회에서 12개 노선의 운수권을 7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하고 관련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물의 경우 싱가포르 이원 5자유(대한항공 주 3단위, 에어인천 주 1단위), 한-필리핀(에어인천 주 100톤), 한-팔라우(에어인천, 주 4회), 한-밀라노·로마·선택2개지점(대한항공, 주 3회) 등으로 배분됐다.

여객의 경우 청주(에어로K, 주 3회), 무안(진에어, 주 3회), 대구(티웨이 주 3회)-울란바토르 운수권을 신규 배분해 지방공항에서의 몽골노선을 대폭 확대했으며 부산-울란바토르 노선도 기존 운항사 이외 주 3회를 추가 배분해 경쟁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기존 운항 중인 인천-울란바토르 운수권을 추가 배분했다. 

무안-상하이(진에어 주 6회), 청주-마닐라(에어로K, 주 540석) 등의 운수권 배분으로 지역 주민 국제선 접근성도 높였다. 

김영국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은 “이번 운수권 배분으로 최근 회복세인 국제선 운항에 한층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운수권을 배분한 노선을 조기에 취항하도록 항공사들을 독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항공회담을 통해 국제선 공급을 확대해 항공 이용객 편의를 증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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