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영상 솔루션기업 에이아이매틱스(A.I.matics)와 업무협약
"도로정보 DB의 정밀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

(주)휴데이터스와 에이아이매틱스가 '인공지능 영상 인식 기반 미래형 정밀 지도 업데이트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6일 오후 서울 양평동 에이아이매틱스 본사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협약 체결 후 (주)휴데이터스 이정재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와 에이아이매틱스 이훈 대표이사(왼쪽에서 네 번째)를 비롯한 두 회사 임직원들 모습 (사진제공=한진)
(주)휴데이터스와 에이아이매틱스가 '인공지능 영상 인식 기반 미래형 정밀 지도 업데이트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6일 오후 서울 양평동 에이아이매틱스 본사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협약 체결 후 (주)휴데이터스 이정재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와 에이아이매틱스 이훈 대표이사(왼쪽에서 네 번째)를 비롯한 두 회사 임직원들 모습 (사진제공=한진)

한진의 신사업인 ㈜휴데이터스가 도로정보 DB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데이터스가 인공지능 영상 솔루션기업 에이아이매틱스(A.I.matics)와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반 미래형 정밀 지도 업데이트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휴데이터스는 지난해 1월 UOK와 한진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기업으로 택배·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도로와 시설물 등의 최신 공간정보를 확보하고, 현재 데이터 유통 플랫폼인 ‘롯지 플랫폼(LOGI-Platform)’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휴데이터스가 수행하고 있는 도로정보 DB 사업에 에이아이매틱스가 보유한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술을 적용해 도로정보 DB의 정밀성과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도로정보 DB 사업에 활용되고 있는 한진택배 차량에 에이아이매틱스가 시범운영하고 있는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반 데이터 수집 장치를 장착해 차선, 교통표지판, 노면표시, 시설물 등 각종 도로정보를 휴데이터스의 서버에서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또한 기존 사람이 수집 장치와 함께 해당 구간을 이동하며 정밀 지도를 업데이트하는 방식에서 택배 차량의 운행 능력을 활용해 업데이트 주기를 일 단위로 단축해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휴데이터스 관계자는 “도로정보 DB의 확장성을 확보하고 상용화를 위해 전 직원이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몰두하고 있다”며 “우수한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에이아이매틱스를 비롯해 제조사, 지도 솔루션 업체, 공공기관 등 협업 대상을 넓혀 본격적인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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