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47-400F 화물기 2대 추가 인수
향후 10년간 화물기 보유 대수 약 300대 이상으로 증가 예정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 사진 (사진제공=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 사진 (사진제공=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

에미레이트 항공의 화물 부문인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가 향후 10년간 화물 수송 능력을 2배 이상 강화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보잉 747-400F 화물기 2대를 추가 인수했다.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는 2024년까지 A350 항공기 및 보잉 777-Xs 항공기를 화물기로 개조해 운항하는 등 총 15대 화물기를 네트워크에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10년간 화물기 전용 노선을 20개 이상 추가해 고객들에게 유연한 화물 운송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나빌 술탄 에미레이트 항공 화물 부문 수석부사장은 “에미레이트 스카이카고는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에미레이트 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에게 더 확대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추가 화물기 도입뿐만 아니라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디지털 전환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아낌없는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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