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기준 ‘수도권 물류센터 노후도 보고서’ 발간

최근 노후화가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물류자산에 대한 밸류애드 전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젠스타메이트가 2022년 기준으로 발간한 ‘수도권 물류센터 노후도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투자자들의 국내 물류시장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아지고 있으며 신규자산 취득보다는 노후화 된 자산을 매입하여 리모델링, 시설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가치를 상승시킨 뒤 재매각하는 밸류에드 투자전략을 타켓팅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 물류센터 중 가장 노후화가 심한 지역은 중앙권이며 이중에서도 신갈지역이며 평균 준공연도가 2002년으로 전체 물류센터의 60.4%가 내용연수 20년 이상 된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권 다음으로는 서울지역의 물류센터를 포함한 기타권의 노후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권과 기타권의 경우 신규 개발 가능 부지가 거의 없어 밸류애드를 통해 자산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투자 형태가 바뀔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동남권‧서북권‧남부권‧서부권은 평균 준공연도가 2010년 이후 지역들로 비교적 최근 개발 사례가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부권 내 안산, 시흥 지역은 5년 내 창고가 48.3%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남권 내 여주, 이천 지역도 5년 내 준공 센터가 약 40%로 높은 비중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