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kao i LaaS LAB(Logistics AI Base) 곤지암’ 구축 나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가 인공지능 물류 생태계 플랫폼 ‘Kakao i LaaS’ 기반의 물류센터 구축을 통해 AI 물류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물류자동화 토탈 솔루션 기업 아세테크와 함께 AI 기반의 물류 기술 개발을 위한 ‘Kakao i LaaS LAB(Logistics AI Base) 곤지암’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개장을 앞둔 ‘Kakao i LaaS LAB 곤지암’은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연면적 1,560평에 이르는 규모로 양사가 물류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한다.

양사는 ‘Kakao i LaaS LAB 곤지암’을 거점으로 물류 데이터를 확보해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 환경을 마련하는 한편 화주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AI 기반 물류 서비스를 개발하고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아세테크의 첨단 자동화 설비에 ‘Kakao i LaaS’의 창고매칭, 주문/물류 관리시스템(OM), 창고 관리 시스템(WM) 등의 솔루션을 연결해 생산성을 최적화하며 다양하고 복잡한 물류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화주들은 ‘Kakao i LaaS’의 수요예측 기술을 통해 재고를 최소화하고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보다 효율적으로 물류를 관리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향후에는 ‘Kakao i LaaS’ 인증제도를 마련,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참여사를 대상으로 ‘Kakao i LaaS 곤지암’ 견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17일, ‘Kakao i LaaS’ 기반 기술 고도화의 일환으로 아세테크와 AI 기반 물류 비즈니스 모델 확대 및 ‘Kakao i LaaS LAB 곤지암’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Kakao i LaaS’의 고도화된 AI와 검색, 데이터 분석 기술 제공 △‘Kakao i LaaS LAB’의 브랜딩 및 마케팅 전반을 담당한다. 아세테크는 △‘Kakao i LaaS LAB 곤지암’의 풀필먼트 운영 △물류센터 시설‧물류자동화 설비 투자 △리셀러 파트너로서 화주 고객을 대상으로 ‘Kakao i LaaS’의 주요 솔루션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양사는 물류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AI 물류 기술의 공동 연구‧개발에 힘을 합칠 예정이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아세테크와 손잡고 선보이는 ‘Kakao i LaaS LAB 곤지암’은 여러 참여사를 연결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물류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만이 보여줄 수 있는 물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수 있도록 AI 물류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석 아세테크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물류서비스 발전에 큰 획을 긋는 빅스텝”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