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2회 부정기편 운항…상반기 중 정기편 확대 예정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1월 1일부터 메디터래니언 쉬핑(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 MSC) 에어카고가 인천-미국 인디애나폴리스(미국 동북부)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취항하는 인천-미국 인디애나폴리스 노선은 주 2회 부정기편으로 운항되며, 상반기 중에 정기편으로 확대 운항될 계획이다.

MSC 에어카고는 해운선사인 MSC가 설립한 항공화물전문기업으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홍콩에 이어 두 번째로 인천공항에 취항하게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1월 머스크 에어카고의 미국 그린빌 신규취항과 이번 MSC 에어카고의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신규취항을 바탕으로 미주노선에 대한 항공화물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항공화물 수요를 창출하는데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인천공항은 글로벌 해운사들이 출범한 화물항공사와 전략적으로 협업하여 해상과 항공을 연계한 복합화물운송 활성화 등 물동량 신규 창출 기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물류 인프라와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국제화물 물동량 2위를 지속함과 동시에 신규 화물터미널 개발과 투자유치 등을 통해 인천공항의 항공물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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