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이 SK텔레콤 등과의 협력을 통해 5G 특화망을 설치하고 로보틱스(Robotics)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물류 선도모델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식품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지원시설인 ‘기능성식품제형센터’와 ‘식품패키징센터’, ‘파일럿플랜트’ 등 세 곳에 △물류이송 로봇팔 △자율주행 포크리프트 △모니터링 시스템 등 로보틱스 물류시스템을 구축했다.

로보틱스 물류시스템은 식품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시스템으로 식품제조와 물류과정을 기존 작업보다 더 빠르고, 안전하고, 정확하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선도모델이다. 향후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이 물류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확산 모델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식품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3개 사에 스마트 HACCP 인증취득 지원과 김치제조 협동로봇 구축을 지원하였으며 스마트산업단지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가 식품산업 디지털 전환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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