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현‧김현 공저/박영사

1993년 초판이 발행된 ‘해상법원론’의 제 6개정판이 출간됐다. 지난 2015년 5판이 발간된 후 7년만이며 그동안 해상법의 많은 변화를 담아내며 전문성을 더했다는 평이다. 

저자인 송상현 전 국제형사사법재판소(ICC) 초대 재판소장과 김현 법무법인 세창 대표 변호사가 함께 집필한 이번 해상법원론 제 6판은 최근 개정된 법령이나 국제협약을 반영했고 최근 발생한 중요한 사건과 사례를 담아냈다. 2009년 어선원 및 어선재해보상보험법이 개정, 2015년 선원법 개정, 2021년 국제사법 전면개정 등 달라진 법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광후 세창 파트너 변호사는 “1993년 초판은 우리나라 해상법 연구의 토대가 된 유일한 전문서적이며 제 6판은 그동안 수정과 증보를 거쳐 완전한 전문서적의 형태를 갖췄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대부분의 해상법 관련 서적들이 상법조항 위주로 단편적으로 서술되는 한계가 있는데 제 6판은 국제협약, 국제공법, 절차법 등 관련 법령과 광범위한 분야를 다루고 있어 독자들의 시야를 확장시켜 종합적인 이해를 가능하게 한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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