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등 남미 농축산업 시장 진출 위한 협업 논의

에임비랩은 우루과이 기획재정부, 에너지 광산부와 미주개발은행(IDB)이 주관하는 ‘우루과이 비즈니스 서밋(Uruguay Business Summit)’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를 비롯한 남미 국가들과 전 세계 유망 기업들 간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종합 축산 사료관리 데이터 플랫폼’ ‘마이피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임비랩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루과이 정부기관, 투자사, 관련 기업들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킹과 협업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루과이의 농업과 축산업은 총 GDP의 9.3%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토의 60%가 축산농가로 활용되고 있지만 현대화와 디지털화가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에임비랩은 자사의 축산사료관리 데이터 플랫폼과 관련 솔루션의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에임비랩은 현대화와 디지털화가 미비한 축산업에 ‘피드테크(feedtech)’ 기술을 기반으로 사료회사와 축산농가에게 사료관리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IoT 측정 솔루션과 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마이피드(Myfeed)’ 솔루션은 사료회사와 축산 농가들이 데이터에 기반해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사료회사는 원자재 구매, 물류, 재고관리, 배송 최적화를 통한 비용 절감과 고객 농가 락인(Lock-in)이 가능하다. 축산 농가들은 비효율적인 주문 시스템과 사료 부패와 낭비를 방지할 수 있다.

한편 해외진출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에임비랩은 4세대 모델 제품 출시를 앞두고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현지 필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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