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트럭 15종과 신규 개발한 리어 전기액슬 선보여

△로저 알름(Roger Alm) 볼보트럭 총괄사장이 ‘2022 독일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IAA Transportation)’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볼보트럭코리아)
△로저 알름(Roger Alm) 볼보트럭 총괄사장이 ‘2022 독일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IAA Transportation)’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볼보트럭코리아)

볼보트럭은 20일부터 25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상용차 전시회인 ‘2022 독일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IAA Transportation)’에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볼보트럭은 ‘비전 제로(Zero)를 향해 모두 다 함께’라는 슬로건을 제시하고 탄소중립 운송과 혁신적인 안전 솔루션과 함께 15종의 전기트럭을 선보였다. 볼보트럭의 슬로건은 탄소배출과 교통사고 발생 ‘제로(Zero)’화가 주요 골자다.

로저 알름(Roger Alm) 볼보트럭 총괄사장과 제시카 제시카 샌스트룀(Jessica Sandström) 볼보트럭 글로벌제품총괄부사장은 직접 현장에서 첨단 기술을 소개했다. 

로저 알름 총괄사장은 “볼보트럭이 이번에 선보이는 트럭과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볼보트럭은 전기트럭 제품 외에도 고객들이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주행 경로 계획, 충전 솔루션, 금융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볼보트럭은 고객들과 함께 배출가스와 교통사고 제로를 만들기 위한 비전을 실현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볼보트럭은 볼보 FH 일렉트릭 4x2, 볼보 FM 일렉트릭 4x2 세미트레일러 트랙터, 볼보 FMX 일렉트릭 8x4, 볼보 FE 일렉트릭 6x2 그리고 볼보 FE 일렉트릭 6x2 모델을 내부 전시장에 선보였다. 또한 별도로 마련된 야외 공간에 볼보 FH 360 I-Save 4x2 세미 트레일러 트랙터, FH 420 I-Save 6x2, 볼보 FM 420 4x2 및 대형 모델인 FH16 750 10x4 트랙터도 전시했다. 방문객들은 소음이 적은 볼보 FL, FE 일렉트릭 모델을 직접 시승할 수 있다.

△볼보트럭이 공개한 새로운 리어 전기엑슬의 모습(사진제공=볼보트럭코리아)
△볼보트럭이 공개한 새로운 리어 전기엑슬의 모습(사진제공=볼보트럭코리아)

이와 함께 볼보트럭은 새로운 리어 전기엑슬(Axle, 축)을 공개했다. 새 전기액슬은 더욱 많은 배터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주행거리를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볼보트럭의 전기액슬은 모터와 변속기를 리어 액슬에 통합하는 방식으로 개발되어 많은 공간을 창출했다. 볼보트럭은 상용화를 앞둔 수소 연료 전지 트럭에도 이 같은 방식으로 추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시카 샌스트룀(Jessica Sandström) 볼보트럭 글로벌제품총괄부사장은 “새로운 전기액슬은 전기트럭의 상용화라는 측면에서 혁신적인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향후 몇 년 내에 금번에 공개된 새로운 전기 액슬이 장착된 장거리용 전기트럭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볼보트럭은 새로운 전기액슬을 현재 출시된 전기트럭 라인업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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