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과 삼성계열사가 조성한 블라인드 펀드에 매각

물류부동산 전문컨설팅 기업인 메이트플러스(대표이창욱)가 CJ대한통운이 투자자로 참여해 매입한 용인 남사 물류센터의 매각 자문사로 거래를 마무리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용인남사물류센터는 CJ대한통운과 삼성계열사가 조성한 블라인드 펀드가 해당 펀드의 씨드 프로젝트 성격으로 매입한 자산이다. 물류센터의 규모는 연면적 약 13만 2,000㎡(4만평)에 지하1층~지상5층 규모로 상‧저온시설을 모두 갖춘 복합물류센터이다. 층별로 최대 26대의 화물차가 동시에 접안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경부 고속도로 양재IC까지 40~5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에 있다. 뛰어난 입지와 효율적 스펙을 갖춰 업계에서는 코어 물건으로 보고 있으며 2022년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골조공사가 진행중인 남사 물류센터는 향후 CJ대한통운이 우수한 입지를 활용한 스마트 풀필먼트의 전초기지로 활용할 전망이다. 특히, CJ대한통운은 이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메이트플러스는 국내 최대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기업인 젠스타메이트의 관계사로서, 물류 부동산과 관련된 신규 개발사업, 매입‧매각자문, 임대차 자문 및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황윤식 메이트플러스 물류전략팀(Capital Markets) 이사는 “물류 부동산 매각 시장은 마케팅 풀(pool)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물류산업과 국내외 블라인드와의 네트워크가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이트플러스의 모기업인 젠스타메이트는 국내 최대의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기업으로 메이트플러스의 물류부동산 서비스를 포함하여, 부동산리서치 및 컨설팅, 자산관리, 투자 및 개발 사업 자문, 임대차자문, 기업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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