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필먼트와 화물운송 아우르는 AI 운송 시스템 공동 개발

AI 물류 플랫폼 전문기업 파스토는 화물 운송 중개 플랫폼 전문기업 화물맨과 손잡고 온라인 사업자들을 위한 합작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파스토와 화물맨은 지난해 모빌리티 공동 전담팀(T/F)을 구축해 온라인 사업자들을 위한 풀필먼트부터 운송까지 물류 전 과정에 걸쳐 최적화된 AI 운송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특허를 보유한 파스토의 물류 관리 시스템과 화물맨의 운송 관제 시스템을 융합한 AI 운송 시스템은 입고, 출고, 센터 간 이동, 판매처 배송 등 풀필먼트 영역과 물동량, 배송 거리, 국내 도로 특성 및 시간대별 교통 상황 등 화물운송 영역의 데이터를 활용해 가장 최적화된 운송 경로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또한 이를 활용한 밀크런(경유지 순회) 서비스, 미들 마일(기업 간 물류 운송)과 라스트 마일(운송 서비스 마지막 단계) 배송 서비스를 통해 최적의 물류 솔루션 제공은 물론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파스트 관계자는 “양사가 개발한 AI 운송 서비스는 올해 7월 론칭을 앞두고 있으며, 온라인 사업자라면 누구나 합리적인 비용으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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