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 트럭' 활용해 당일 전담 물류배송 서비스 시장 공략 본격화

오토바이를 이용한 이륜 배송 물류기업 바로고(대표 이태권)가 트럭을 이용한 사륜 물류배송 사업을 본격화 한다. 이에 따라 바로고에서 제공되는 빠르고 정확한 라스트마일 서비스가 절실한 화주고객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바로고는 이륜과 사륜을 적절히 혼용해 초연결 플랫폼으로 진화할 계획이며, 기존에 깔아놓은 탄탄한 물류거점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 방위 물류 생태계를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초연결 플랫폼을 표방하는 바로고는 26일 사륜차를 활용한 당일, 전담 배송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바로고는 사륜 배송 물류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인근에 200평 규모의 도심 물류 거점(사진)을 마련했다. 

 

한편 이륜 배송 강자로 업계를 리드해온 바로고는 고객의 니즈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배송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이륜 배송에서 이어 트럭을 이용한 사륜 배송을 도입하게 됐다. 바로고는 추후 자체 물류 거점을 경유하는 형태의 당일 배송과 화주사의 거점을 활용한 전담 배송을 운영할 예정이다.

바로고가 이륜배송에 이어 사륜 트럭의 배송하드웨어를 구축하게 된 배경은 물류배송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점차 다양해지고 이륜배송에는 식음료와 소화물 화주로 배송만 가능해 시장 확장에 한계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바로고는 사륜차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 소비자 편의를 크게 증진시킬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형태의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륜 배송 서비스 도입을 준비해왔다”며 “물류사업 다각화를 통해 다양한 화주사와 고객을 연결하는 ‘초연결 플랫폼’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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