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4,000건 이상 처리 가능한 ‘콜드체인 자동화’ 도입

현대글로비스가 푸드나무와 손잡고 경기도 용인에 구축한 ‘스마트 자동화 통합 물류센터’를 12일부터 정식 가동한다고 밝혔다. 푸드나무는 닭가슴살 플랫폼 랭킹닭컴 등을 운영 중인 다이어트제품 전문기업이다.

스마트 자동화 통합 물류센터는 하루 최대 1만 4,000건 이상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자동화 설비와 온라인 물류시스템을 도입했다. 덕분에 푸드나무에서 생산하는 닭가슴살 등 간편 건강식품의 주문 접수부터 포장, 출고, 배송까지 전 과정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해 상품의 신선도를 유지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스마트 자동화 통합 물류센터는 자동화 설비 도입으로 인한 인건비 절감 등 연간 8.8%의 물류비 감소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현대글로비스와 푸드나무는 지난 3월 입고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에 대한 자동화 설비가 도입된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스마트 물류체제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업계 내외에서 활발해지고 있다”며 “현대글로비스가 이에 뒤쳐지지 않고 물류의 첨단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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