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캠 등 동급 혁신 사양 및 첨단 안전 사양 채택

다임러트럭코리아(대표 조규상)는 5년 만에 새로운 프리미엄 상용차 라인업인 ‘메르세데스-벤츠 뉴 아록스 카고’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다임러트럭은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라인업의 세대 교체를 마무리하게 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뉴 아록스 카고는 대형 카고 2848L 6x4 스트림스페이스(초장축), 2848L 6x4 클래식스페이스(장축), 준대형 카고 2130L 4x2 클래식스페이스(초장축) 모델까지 총 3종이며 향후 10x4 규격과 8x4 등 초대형 카고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혁신 기술이 적용된 메르세데스-벤츠 뉴 아록스 카고는 강인한 성능과 내구성을 상징하는 버킷투스 룩의 하이그로시 블랙쉴드 그릴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사이드 미러 대신 미러캠(MirrorCam)을 적용했으며 스마트 운전 공간 멀티미디어 콕핏(Multimedia Cockpit), 보행자 인식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5(ABA 5)’ 등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첨단 사양이 전 모델에 기본 장착됐다.

또한 공기 역학적인 설계로 최적의 연비 효율성을 제공하는 차체 디자인과 고성능 친환경 직렬 6기통 유로 6엔진, 국내 운행 환경에서 최고의 내구성과 효율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자동 및 수동 겸용 메르세데스-벤츠 파워시프트 3(MPS 3) 변속기가 적용되어 탁월한 효율성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뉴 아록스 카고에는 안전성 강화를 위해 고성능 엔진 브레이크(HPB)와 전자식 주행 안정프로그램(ESP)이 탑재됐다. HPB는 엔진 최대 출력을 능가하는 최대 550마력 이상의 획기적인 제동력으로 안전은 물론 브레이크 수명 연장 효과도 있다. 여기에 운전자의 주행 패턴을 분석해 운전자에게 휴식을 권고함으로써 졸음운전 방지에 도움을 주는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주변 밝기에 따라 상향등과 하향등을 자동 전환하고 스티어링의 회전 방향에 따라 보조 라이팅이 점등되는 인텔리전트 헤드라이트 컨트롤도 포함됐다.

특히 6x4 모델에는 스톱앤고(Stop & Go) 기능이 포함되어 정차 상태에서 미리 설정해 놓은 속도까지 교통 상황에 따라 스스로 가속하거나 제동하여 장거리 운전이나 정체 도로에서 안전 운행을 도우며 운전자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차간 거리 제어 어시스트(Proximity Control)가 적용됐다.

이외에도 운전석 열선 및 통풍 시트, 전자동 무시동 에어컨 및 히터, 개방감과 통풍성을 극대화한 슬라이딩 글래스 선루프, 프리미엄 컴포트 베드 등 운전자의 휴식을 위한 사양도 강화됐다.

다임러트럭코리아는 뉴 아록스 카고 출시에 앞서 주요 특장 업체와의 기술 교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뉴 아록스 카고 라인업을 고객들의 특장 용이성을 향상시키고 운송 유형과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3가지 캡과 2가지 엔진 사양을 구성했으며 범용 특장 사양 장착이 가능하도록 국내 특장 업체가 선호하는 규격의 초강성 고장력 타공 프레임도 적용했다.

초강성 고장력 타공 프레임은 차량 중량을 절감해 적재 능력 향상에 기여할 뿐 아니라 특장 장착 시 별도의 드릴링이 필요 없어 각종 특장 작업이 매우 용이하다. 아울러, 특장 배선 박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2021년 7월부터 의무화되는 특장 가변축 자동 상하강 시스템 구비가 보다 용이해졌을 뿐만 아니라, 별도 에어라인 가설 등으로 각종 전장 작업도 매우 수월하다.

다임러트럭코리아 조규상 대표는 “고효율 프리미엄 카고 트럭 뉴 아록스 카고는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혁신적인 효율 개념인 로드 이피션시(Road Efficiency)와 운전뿐만 아니라 업무와 휴식까지 고객들이 생활하는 모든 영역에서 차원이 다른 편의성(Comfort for RoadStars)을 추구하는 신개념의 개발 컨셉이 적용됐다”며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뉴 아록스 카고의 혁신적인 성능과 탁월한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 뛰어난 적재 능력을 통해 고객에게 가장 이상적인 카고 배송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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