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톤 최초로 6단 자동변속기 장착…유로6 스텝D 기준 충족

상용차 제조업체인 이스즈(ISUZU)의 국내 공식 판매사인 큐로모터스(대표 김석주)는 오는 7월 2.5톤급 엘프 저상 트럭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큐로모터스는 공식 출시에 앞서 6월 11일까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15개 지역 물류 거점에서 엘프 저상 트럭 순회전시를 진행한다.

이스즈의 기술이 집약된 2.5톤급 엘프 저상 트럭은 2.5톤급 엘프 모델은 배기량 5,193L, 최고 출력 190ps로 현존하는 국내 동급 모델 중 최강의 엔진 출력을 자랑하는 이스즈 4HK1-TCS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엄격한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6 스텝D 기준을 충족하며 비상 자동 제동 시스템(AEBS)과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LDWS), 전자식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ESC), 운전석·조수석 에어백 등 첨단 안전사양도 기본으로 장착했다.

특히 국내 판매 중인 2.5톤 트럭 중 최초로 전자제어식 6단 자동화 변속기 스무더(Smoother)를 탑재해 기어 변속 시 동력 손실 최소화는 물론 주행 안전성도 향상시켰다. 또한 기어 변속의 동력화로 브레이크 밀림 없이 뛰어난 제동력으로 연비 효율을 극대화하고,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가 공기중에 노출되어 있어 방열성이 우수함은 물론 패드 교환과 점검도 용이하다.

연료필터에는 히터 기능이 탑재되어 겨울철에도 경유나 수분의 응고로 인해 연료관이 동결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모던한 디자인으로 변경된 헤드램프 역시 눈길을 끈다.

아울러 타이어 휠 직경을 감소하는 동시에 프레임 지상고를 낮추고 적재함 내측 높이를 높게 설계해 도심지역에서 운송할 때 짐을 싣고 내리기 용이하며, 섀시 윤거가 차체에 비해 넓게 설계되어 코너링 시 롤링 현상에 의한 전복 위험성을 낮추고 안정성을 높였다.

민병관 큐로모터스 사장은 “2017년 처음 한국 시장에 3.5톤급 엘프를 소개할 때부터 서비스 품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고, 이를 발판으로 4년이라는 시간 동안 5톤 포워드까지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왔다”며 “오는 6월에는 인천에 직영 서비스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로 소개된 2.5톤 엘프 라인업 확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전폭적인 서비스 강화 및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엘프 저상 트럭 순회전시는 17일 경기도 고양시를 시작으로 전국 15개 거점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전시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현장에 방문한 고객들은 차량 체험, 제품의 특장점과 사양에 대해 전문 설명, 상담과 구매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순회전시 일정 관련 문의 사항은 큐로모터스 고객지원센터에 문의하거나 이스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전국에 4개의 경정비 센터를 비롯해 26개의 서비스 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이스즈는 오는 6월 인천에 직영 정비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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