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당일배송 ‘우리가 최적’, 지금까지 없었던 물류서비스 선보일 터

 

고객들의 생활물류관련 서비스 욕구가 유통시장의 급변과 코로나와 같은 전염병 팬더믹 덕분에 갈수록 다양하고, 세밀해지면서 이에 맞는 전천 후 물류배송에 대한 대응방안도 어렵고 복잡해지고 있다. 소비자들의 일상에 없어서는 안 될 생활물류 배송현장에서 전국 당일배송을 표방하며, 이전엔 없던 물류배송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나선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도도플렉스 김인환 대표는 “도보를 비롯해 이륜과 사륜차등 배송 하드웨어와 상관없이 고객이 주문하는 맞춤형 전국 단위 생활물류 서비스를 당일 내 수행하는 물류기업이 도도플렉스”라며 “다양한 배송 하드웨어와 차별화된 IT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각기 다른 고객 물류서비스 요구를 맞춰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통 물류시장에선 당장 상품을 주문해 30분 내로 받는 배송서비스가 속속 선 보이는가 하면, 상품을 보내고 3 ~ 4일 걸려 받는 택배상품도 출시되고 있다. 특히 배송요금과 패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고객이 요구하는 스타일에 맞춰 제공하는 등, 별별 물류서비스로 생활물류시장은 코로나19와 맞물려 그 어느 업종들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요구받고 있다. 

이처럼 각양각색의 상품과 배송조건에 맞춤 물류서비스를 요구하는 고객들에 대해 상품의 종류와 시간, 장소에 상관없이 1년 365일 균일하고 안정된 당일(12/24 시간 내) 풀필먼트 배송시스템을 통해 생활물류시장 공략에 나선 김인환 대표를 만나 도도플렉스의 서비스 현황과 향후 생활물류시장 공략부문에 대한 전략을 들어봤다.

 

現 서비스 패러다임 급변, 가격 상황과 조건 모두 맞출 것
유통 물류시장의 급격한 온라인화와 더불어 코로나19 팬더믹에 따른 매출과 배송물량은 급증하는 반면 천편일률적인 물류배송 패턴에 불만도 커져 지각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자전거와 도보 등을 이용하는 배송서비스가 선보이는가 하면, 배송 막판에서 문전 배송만을 전문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비롯해, 픽업만을 특화한 물류상품을 내 놓는 등, 이제 생활물류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 

이와 함께 급격한 진화되고 있는 생활 물류서비스 시장에서 고객들은 안정되고, 균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물류기업을 더욱 선호하는 추세다. 하지만 사실 물류서비스 수요자들이 요구하는 빠르면서 안심할 수 있는 균일한 물류배송 시스템을 갖춘 유연성 있는 물류기업을 찾기란 쉽지 않다.

김인환 대표는 “고객들의 배송서비스 요구 트렌드는 빠르지만, 배송 품질의 균질성을 최우선한다”며 “이는 최적화된 IT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이 주문한 상품의 물류정보 제공하면서 동시에 예상 가능한 물류서비스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도도플렉스가 준비하는 전략이 도심형 물류거점이다. 

김 대표는 “최근 수도권 지역을 커버하기 위해 메가허브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도심 지역에 현재 9개의 도심 스테이션 물류거점을 올 상반기 중 40개로 확장할 것”이라며 “여기에 올해 안으로 광역 메가허브거점 7곳을 확보하고, 이들 거점을 중심으로 고객 밀집 지역 내 도심 속 서브 물류센터를 구축해 전국 당일배송의 물리적 거점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일상생활 속 물류서비스 패턴은 지금의 문전에서 픽업해 대단위 허브센터에서 분류하고, 이를 도심 인근 서브센터로 운송해 라스트마일 분류과정을 거쳐 최종 고객 문전으로까지 배송하는 기존 서비스과정 등 누구나 할 수 있는 구조에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또 낮에만 받아야 했던 택배서비스 역시 언제부턴가 새벽을 비롯해 24시간 배송형태를 확장됐고, 당연하게 여겼던 생활물류서비스의 순환 구조도 전면적으로 변화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변화에 맞춰 그 중심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 바로 도도플렉스가 표방하는 당일배송이다. 

김인환 대표는 “갈수록 빠른 배송의 요구가 기업의 경쟁력을 확대되고 있고, 이를 오롯이 전통적인 서비스기업 혼자 감당하기에는 어려운 시장이 됐다”며 “도도플렉스가 이와 같은 고민에 빠진 고객들에 균일하고 안정적인 12시간 당일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IT 혼합형 배송, 탄력적 라스마일 운영시스템이 경쟁력
배송 속도전에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김인환 대표가 주력하는 부분은 3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안정적인 배송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과 원활하게 물류정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전천후 IT능력과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소량 다품종 배송상품에 대한 합 포장 형태의 혼합형 배송시스템,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양화된 배송수단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물리적 하드웨어 운영시스템 등이다.

대다수 물류기업들의 경우 물류정보 데이터 따로, 배송수단 따로, 별도의 물류거점 구축 등으로 개별 서비스 경쟁력은 갖추고 있지만 이를 혼합해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내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라스트마일에서 과도한 노동에 따른 사망사고와 이번 서울 강동구 대단위 아파트 단지에서의 택배배송 거부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결과를 만난다. 이 같은 예상치 못한 문제들은 향후 생활물류시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할 여지가 크다. 

반면 고객들의 서비스 형태는 더욱 다양화되고, 서비스 상품 역시 제품별로 세분화되면서 이제 이를 종합적으로 한 곳에서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기 위해선 각각의 시스템을 통합해 하나의 최적화된 물류배송 상품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김인환 대표는 “12시간 혹은 24시간 내 당일배송 서비스를 갖추기 위해선 메가허브 센터에 지역별 도심 스테이션 배송상품을 자동화화 분류해 운송하고, 50여개 도심 스테이션에서는 배송직원이 곧바로 배송현장으로 직행할 수 있게 상품 별 최적경로를 찾고 묶음 가능을 갖춰 쾌적한 배송 환경을 가능케 해야 한다”며 “분류작업부터 과도한 현재의 택배 배송업무에서 벗어나려면 기존 배송 틀에서 벗어나 라스트마일에 최적화된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이를 최종 배송단계에서 유연성 있게 가능케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도플렉스는 배송의뢰 가맹점에서 배송될 화물을 바코드로 스캔 상차해 3.5톤 혹은 5톤 차량으로 메가 허브센터로 운송한 뒤 도심 스테이션 별로 롤테이너 상태로 상차, 최적경로를 찾아 자동 묶음 포장 후 다양한 운송 하드웨어를 통해 라스트마일 배송에 나서는 서비스 구조를 구축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라스트마일 배송 하드웨어 운영방안은 도도플렉스의 당일 배송시스템의 대미를 장식하는 킬러 아이템이다. 최근 유통 물류시장은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더욱 세분화되고 있는 물류서비스 현장에서 국내외 대형 물류업체들이 차별화된 라스트마일(Last Mile Delivery)배송에 주목하고 있다. 

독일 속담에 ‘끝이 좋으면 다 좋다’라는 말처럼 나쁜 시작과 별개로 끝이 좋으면 모든 게 좋은 것으로 마지막 서비스접점에서의 배송품질은 물류서비스를 의뢰한 유통기업의 이미지를 좌우한다. 물류서비스가 그렇다. 

김인환 대표는 “‘라스트마일’의 원래 의미는 ‘사형수가 사형 집행장까지 걸어가는 마지막 길(Last Mile)’과 전달(Delivery)이 붙어 만들어진 신조어로 현재 도도플렉스의 메가허브 구축과 도심스테이션을 통한 배송 최적화이후 최종 문전까지 전달되는 과정에서 천편일률적인 배송수단 때문에 강동구 아파트 택배대란이 발생한다”며 “라스트마일 배송 하드웨어를 플렉스 배송기사 형태로 운영해 도보, 자전거, 이륜 및 사륜차등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다양한 운송 수단을 이용해 배송하는 시스템이야 말로 도도플렉스의 배송시스템에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고객 요구에 유연성 가지고 대응, 균일한 서비스 제공해
도도플렉스의 가장 큰 장점을 한마디로 요약해 달라는 부탁에 김인환 대표는 “고객이 다양한 서비스 요구를 그 만큼의 서비스로 제공하면서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것도 최근 배송 트렌드에 맞춰 당일 배송의 빠른 서비스로.

이 같은 서비스가 가능한 배경은 도도플렉스만의 유연성 덕분이다. 김 대표는 “물류정보 시스템을 비롯해, 빠른 배송을 위한 메가허브 구축과 도심형 물류스테이션 확보 등 시장에서 요구하는 서비스 패턴을 기존 서비스 형태로 규정하지 않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필요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도도플렉스만의 장점”이라며 “시스템과 물류거점, 그리고 최종 라스트마일 배송과정에서의 변화무쌍한 유연성이야 말로 갈수록 섬세해지는 최근 생활물류시장에서 도도플렉스가 주목받는 가장 큰 배경”이라고 말했다. 

말 그대로 고객이 원하는 형태의 물류서비스를 상황과 조건에 맞춰 현재 수준에서 가성비를 갖춰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셈이다.

상품 픽업과 라스트마일 배송등 전체 물류서비스 과정에서 부분 부분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물류기업들은 많지만, 전체 과정을 더 세밀히 쪼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물류기업은 좀처럼 찾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당장 택배대란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의 경우도 도도플렉스에게 서비스를 의뢰할 경우 최적화된 물류정보기술을 접목, 일선 택배 혹은 기타 유통업체들의 배송근로자들의 노동 시간은 줄이면서 친절과 안심배송 등 인프라를 확대, 서비스를 받는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도도플렉스의 장점이다.

지난 2016년 설립돼 차별화된 서비스 물류서비스 품질을 다져온 도도플렉스의 김인환 대표.
김 대표는 “도도플렉스가 추구하는 물류서비스 플랫폼은 전국 지역별 특성에 맞춰 유연성 있는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질 수 있다”며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다수의 일선 물류현장 배송 근로자들이 자신에게 할당된 픽업과 배송물량을 최적화함과 동시에 이를 다양성을 갖춘 라스트마일 배송시스템에 접목해 물동량의 밀집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물류서비스 비용의 가성비를 높이는 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유통업계를 주도하는 쿠팡이 현재의 성장성을 확보한 큰 배경은 라스트마일에서 ‘로켓배송’의 물류 경쟁력에 기인하며, 한샘이 홈 인테리어 시장에서 시장을 석권한 요인 역시 라스트마일 설치물류현장에서 고객의 요구에 유연성 있게 대응했기 때문이다.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을 통해 여타 업체와 차별성을 갖추고 고객 접점에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유연성을 갖춰 물류기업뿐 아니라 차별화된 물류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라도 대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야 말로 도도플렉스의 김인환 대표가 갖춘 최고의 전략인 셈이다. 균일하고 안심할 수 있는 배송서비스 품질, 더 나아가 대형 물류기업은 어려운 틈새 물류영역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도도플렉스’의 김인환 대표의 행보가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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