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부문 경제사회 지표 전망 및 향후 10년 정책방향 제안 예정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장영태)가 오는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 등 5개 회의장에서 해양수산 분야 관계자 2,000여 명이 참석하는 ‘2020 해양수산 전망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4년, 기존의 ‘해운·물류 전망대회’와 ‘수산 전망대회’를 통합해 새로 태어난 ‘해양수산 전망대회’는 해양·수산·해운·물류·항만 분야의 산업경기를 종합적으로 전망하고 대응과제를 모색하는 대표적인 행사다.

올해에는 해양수산 5대 부문 60여 개 경제사회 지표를 전망해 객관적 정책을 점검하는 한편 수산혁신, 해운재건, 스마트해양수산, 글로벌 해양국가 등을 중심으로 한 앞으로의 10년의 정책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되는 1부 총괄세션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박진도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위원장, 강무현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 등 해양수산분야 주요 인사가 참석한다. 이어 김종덕 KMI 연구 부원장의 기조발표와 각 분야 전문가들의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2부 주제별 세션은 ‘종합정책’, ‘해양’, ‘수산’, ‘해운·물류’, ‘항만’ 등 총 5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 분야별 전망과 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영태 KMI 원장은 “이번 전망대회는 대한민국 해양수산업을 종합 진단하고 해양수산 부문의 혁신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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