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PalleTech Conference for ULS, 2019’에서 협력방안 모색

우리나라와 말레이시아가 파렛트를 포함한 물류용기 표준화에 대한 협력을 본격 강화한다.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회장 서병륜)는 국내 물류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대표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Asia PalleTech Conference for ULS, 2019’에 참석해 말레이시아 정부기관 및 단체와 물류용기 표준화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의 말레시아 국빈방문을 계기로 체결된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와 말레이시아파렛트협회 간 양해각서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병륜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 회장과 리차드 탄 말레이시아파렛트협회 회장이 양 국가 간 파렛트산업의 협력 필요성에 대해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LogisALL 그룹은 행사 현장에 부스를 마련, RRPP POOL 사업과 RRPP TRA Platfrom에 대해 고객미팅 및 시연회를 진행해 현지 업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와 아시아파렛트시스템연맹(APSF)는 이번 행사가 아시아 각국의 물류용기를 표준화해 물류시스템을 통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하고 향후 프로그램의 확대를 통해 아시아 유닛로드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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