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현장 및 컨테이너선 승선 체험…최신 훈련장비 통한 선박조종 체험도

현대상선(대표이사 배재훈)이 다문화가정 어린이 30여 명을 초청해 ‘어린이 상선체험학교’를 개최했다. 미래의 해양인을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현대상선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현대해양서비스 트레이닝 센터 방문 통해 선박 조종 시뮬레이션 체험 △현대상선 부산신항만 터미널 방문 △6,800TEU급 컨테이너선 ‘현대 자카르타 호’ 승선 등을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TV에서 보던 배를 직접 타보니 신기했다”며 “배에 대해 선장님께서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비춰지는 이미지는 차갑고 딱딱할 수 있는 컨테이너선이 오늘만큼은 즐거운 배움터이자 놀이터의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어린이 상선체험학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지난해에서 서울 종로구 지역 어린이 21명을 초청, 어린이 상선체험학교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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