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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시장 ‘야간 배송’, 롯데마트가 선봉장
저녁 8시 주문하면 12시 도착, 24시까지 받는 ‘야간 배송’ 본격화
손정우 기자 | 2315news@klnews.co.kr   2019년 08월 05일 (월) 12:58:39

   
 
   
 
새벽배송과 샛별배송으로 전날 저녁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7시까지 배송 받을 수 있는 특화 물류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도 반격의 카드로 야간 물류배송 맞불카드를 던졌다. 

롯데마트는 오후 8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배송을 받을 수 있는 ‘야간 배송서비스’를 새롭게 도입, 유통업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물류배송 전쟁에 뛰어 들었다. 롯데마트가 꺼내든 ‘야간 배송’은 밤늦게 직접 상품 수령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특화 물류서비스로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롯데마트 몰 배송차량을 전면에 배치했다. 특히 이 서비스는 대부분 고객이 직접 상품을 수령하는 만큼 부자재 사용을 최소화해 친환경을 표방하는 한편 신선도 유지에 차별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가 이번에 선보인 야간배송 물류서비스는 기존 16시에 마감되던 당일 배송서비스를 지난 6월, 18시30분까지 확대한 것을 최근 당일 배송 요구에 적극 대응한 것이다. 특히 이번 서비스를 통해 당일 배송 서비스 마감시간을 20시로, 또 당일 배송시간은 자정까지 확대해 기존 새벽배송시장의 틈새를 공략했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늦은 시간대에 활동하는 고객들에게 신선식품을 포함한 총 2만 여개의 다양한 상품을 당일 배송한다는 전략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야간 물류배송을 통해 하루 약 700여건의 주문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온라인 사업 확장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롯데마트의 특화 물류전략은 수도권 서부지역의 온라인 주문을 전담 처리하고 있는 ‘롯데마트몰 김포센터’를 선봉해 점차 서비스 지역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최진욱 김포센터장은 “야간배송은 당일배송을 확대, 강화하는 개념으로 고객의 편의성 증대는 물론 친환경 포장재 확대하는 물류서비스”라며 “향후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와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 물류업계 관계자는 “유통시장이 빠르게 온라인 화되면서 틈새 물류전략이 절실해 지고 있다”며 “기존에 없던 새벽배송이 예상외로 호평을 받으면서 롯데글로벌로지스에서 물류업무 노하우를 쌓은 문영표 대표가 특화된 물류서비스를 통해 시장 확대 승부수를 던진 만큼 향후 시장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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