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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택배시장 새 경쟁 국면 연출
단일 택배 터미널 중 아시아 최대…“롯데택배 전초기지 역할”
석한글 기자 | hangeul89109@klnews.co.kr   2019년 06월 20일 (목) 18:53:54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투자를 밝히고, 전천후 물류거점인 충청북도 진천에 총 4만2천 규모의 대단위 택배메가허브터미널 구축을 본격화하면서 국내 택배시장의 새 경쟁국면을 연출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 20일 충북 진천군 초평면 은암리에 위치한 초평은암산업단지 내 롯데글로벌로지스 부지에서 중부권 최첨단 택배 메가허브터미널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등을 비롯해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택배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물류 원가 경쟁력을 개선하기 위해 회사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인 3천억의의 투자를 결정, 중부권 택배 메가허브터미널 구축에 나섰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롯데글로벌로지스 중부권 택배메가허브터미널은 수도권과 지방권 물량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진천에 위치, 총 3천억원 규모의 건설비가 투자되며, 2023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4만 4천 평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5만 평 규모로 건설될 택배메가허브터미널은 롯데택배 상하차 작업과 분류작업이 이뤄지며, 택배터미널은 전체 1, 2층 2개 층에 3만 8천 평의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롯데글로벌로지스 중부권 택배메가허브터미널은 단일 택배 터미널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다. 여기다 첨단 자동화 설비를 탑재해 하루 150만 박스를 처리, 공사가 완공되면 하루 총 215만 박스의 택배물량을 소화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규모의 경제를 통해 롯데택배는 경제적인 택배서비스 구현, 고객 서비스 향상,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롯데글로벌로지스 중부권 메가허브터미널은 첨단 자동화설비로 그룹 내 여타 사업과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 선보이게 될 e커머스 통합앱 ‘롯데온(ON)’과 연계 고객니즈를 고려한 물류서비스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롯데는 중부권 메가허브터미널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일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실현하며 국가경제 성장에 이바지 할 것”이라며 “상생과 동반성장을 통해 존경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는 “롯데글로벌로지스 중부권 택배메가허브터미널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기반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적용한 첨단 자동화 메가허브터미널로 구축될 것이며,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비전인 ‘Global Top-tier Logistics Company’로 성장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터미널 구축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택배시장은 더욱 치열한 경쟁에 나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택배시장에서 CJ대한통운의 독주에도 제동이 걸리면서 새로운 경쟁국면을 연출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뒤쫒는 한진택배의 발걸음도 더욱 빨라지게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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