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BIz&Info
착한 콜드체인 패키징 전문기업 ‘써모랩코리아’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아이스팩 개발… 작은 변화로 세상 바꾸려 노력
장지웅 기자 | j2w2165@klnews.co.kr   2018년 08월 02일 (목) 09:55:29

지구가 아파하고 있다. 우리가 버리는 수많은 종류의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최고 기온을 갱신하고 있는 폭염의 원인 중 하나로 쓰레기를 태우면서 발생하는 대기오염이 거론되고 있다는 점은 생각해볼 문제다. 전문가들은 지구의 환경문제에 더욱 많은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작은 변화를 통해 지구의 환경문제와 물류산업을 변화시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기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창업 2년 차, 젊은 기업 써모랩코리아(대표 나정균)가 그 주인공이다.

‘사용자와 소비자, 환경까지 고려하는 친환경 콜드체인 패키징 전문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써모랩코리아는 제품을 통해 콜드체인의 작은 변화를 이끌어냄으로써 환경문제를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규모는 작지만 환경을 생각하는 크기만큼은 누구보다 큰 기업인 ‘써모랩코리아’의 주요 제품들을 살펴보았다.

우수제품 / 친환경 아이스팩, 에코팩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밀키트(Meal Kit, 간편요리세트)를 찾는 고객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새벽배송 등 이 분야에 특화된 물류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다.

최근 물류기업들은 서비스 품질을 위해 아이스팩 사용량을 늘리고 있다. 가정간편식이 고객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제품의 변질을 막으려면 온도상승을 막아야 한다. 따라서 물류기업들은 제품에 많게는 2~3개의 아이스팩을 넣어 발송하고 있다. 가정간편식의 주요 고객들은 한 번만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제품을 주문하는데, 보통 1주일에 3번씩 1개월간 주문한다면 고객은 30~40개의 아이스팩을 받게 된다. 그러나 일반 가정에서 아이스팩을 사용하는 일은 많지 않기 때문에 상당수는 쓰레기로 종량제 봉투에 버려진다.

   

따라서 고객들은 아이스팩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부담을 갖게 된다. 인터넷에서 아이스팩을 치면 폐기방법 등의 연관검색어가 나올 정도다. 또한 버려지는 아이스팩은 환경오염의 요인이 되고 있다.

기존 아이스팩의 내용물은 99%의 물과 1%의 고흡수성 폴리머라는 물질로 만들어진다. 고흡수성 폴리머는 기저귀, 생리대 등에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물과 반응하면 빠르게 수분을 흡수해 젤 형태로 변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아이스팩 폐기 시 내용물이 흘러나오면 하수구가 막히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제조사들은 종량제 봉투에 통째로 버리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렇게 한 번 쓰고 버려진 아이스팩은 재활용되지 못하고 소각과 매립 과정을 거친다. 소각할 때에는 유해물질이 발생하고, 매립되면 최대 500년 이상 썩지 않고 토양을 오염시킬 수도 있다.

   
   ▲ 기존 아이스팩                                                                     ▲친환경 아이스팩

써모랩코리아가 개발한 친환경 아이스팩(에코팩)은 자원의 재순환과 자원의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써모랩코리아는 타사와 달리 100% 물만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스팩을 버릴 때 물을 따라내고 포장지는 재활용으로 분리배출하면 된다. 물은 재순환을, 포장지는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만든 것. ‘작은 변화를 통해 변화를 만들겠다’는 착한 기업이 거둔 우수한 성과라 할 수 있다.

재활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기존 아이스팩보다 가격이 조금 비싸다. 하지만 이는 스타트업으로써 생산공정의 규모의 차이에 불과하기 때문에 판매수량이 증가하면 가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이스팩 가격 자체가 저렴하기 때문에 실제 비용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오히려 친환경 아이스팩을 사용함으로써 기업이나 브랜드의 이미지 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을 가질 수 있다는 평이다.

   

친환경 아이스팩 고객사 만족 후기

써모랩코리아의 친환경 아이스팩과 친환경배송박스를 찾는 기업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신선식품 유통사와 이커머스 기업들도 고객에게 스마트한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써모랩코리아와 손을 잡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재활용’, ‘친환경’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배송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도 향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써모랩코리아의 고객사들도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써모랩코리아와 제품을 통해 친환경에 앞장서고 차별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중인 업체는 마켓컬리와 헬로네이처, 매일유업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써모랩코리아는 재활용에만 중점을 두지 않고 성능 향상에도 공을 들였다. 써모랩코리아의 친환경 아이스팩은 타사의 일반 제품보다 보냉성을 최대 15%나 향상시켰다(공인인증기관 시험성적서 발급, KC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써모랩코리아 나정균 대표는 “똑똑한 소비자들부터 친환경 아이스팩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현재는 기존 젤타입의 아이스팩이 대부분 사용되고 있지만 지구 환경을 고민하는 기업과 소비자들은 언젠가 우리의 아이스팩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써모랩코리아는 어떤 회사?

2017년 1월 설립된 써모랩코리아는 친환경 콜드체인 패키징에 대한 연구개발과 제품 생산에 집중하고 있는 기업이다.

기존 콜드체인 패키징 업체들이 가성비(價性比)와 사용자(패키징 제품을 구매해 사용하는 업체)의 편의를 추구했다면, 써모랩코리아는 가심비(價心比,가격 대비 고객 만족도가 높은 소비)와 소비자(패키징이 완료된 상품을 직접 받는 최종 소비자)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 회사는 스마트 콜드체인을 위한 전문적인 신선식품 패키징 개발과 제조는 물론 콜드체인 패키징과 관련된 정부 과제도 수주해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더욱 우수한 친환경 패키징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써모랩코리아는 철저한 기술기반 기업을 추구하고 있으며, 상당수 지적재산권을 확보한 바 있다. 창립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확보한 특허만 5건이나 되며, 미국 내 특허도 출원 중에 있다.

지금은 콜드체인 패키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IoT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콜드체인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써모랩코리아 나정균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사용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면서도 환경까지 생각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더욱 전문적인 친환경 콜드체인 패키징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써모랩코리아는 원자재부터 소비자 식탁에 오르는 전 과정에 대응하는 우수한 콜드체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IoT기반의 스마트 콜드체인 솔루션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물류신문(http://www.kl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장지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가장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우:04157)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63-8 삼창프라자빌딩 210 (주) 물류신문사  |  대표전화 : 02-749-5445  |  팩스 : 02-749-5456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0052  |  등록연월일 : 2005년 9월 12일  |  발행인 : 장대용  |  편집인 : 김성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성우
Copyright © 2018 물류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k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