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탱커 사업 진출

폴라리스쉬핑은 11만 톤급 탱커선 2척을 인수해 본격적으로 탱커 사업에 진출한다.

폴라리스쉬핑이 인도받는 선박은 대한조선에서 건조중인 LR2(Long Range 2) 중대형 탱커선 2척으로 1호선인 ‘POLAR ACE(폴라 에이스)’호는 3월 22일 인도했다. 자매선인 2호선 ‘POLAR BRIGHT(폴라 브라이트)’호는 하반기에 인도된다.

2척 모두 세계적인 Tanker Pool 운용전문선사인 Naving 8 Group과의 용선계약이 체결되어 있어 동사가 운용하는 LR 2전용 Pool(Alpha 8 Pool)에 투입될 예정이다.

폴라리스쉬핑 관계자는 “이번 신조 인수를 계기로 해외 메이저 화주 및 전문 탱커 선사들과의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탱커선사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동시에 벌크선 위주의 사업구조를 다각화해 좀 더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지배선대 34척의 폴라리스쉬핑은 벌크전문 선사에서 더 나아가 세계적인 에너지·자원 전문 수송선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속적인 선대 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벌커와 탱커 사업을 강화해 안정적인 장기 수익구조 확립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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