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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산업 위기 넘기 위해 선-화주 손 잡는다
해운업계 재도약 기반 마련…무역·상공 분야 경쟁력 강화 도움
석한글 기자 | hangeul89109@klnews.co.kr   2018년 02월 13일 (화) 16:18:28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는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민경제 발전을 위한 무역-상공-해운 상생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행사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한 각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수출입 화물의 국적선 수송 확대 △무역·상공인에 대한 효율적인 해상수송 서비스 제공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지난 2016년 12월부터 해양수산부, 한국무역협회, 선주협회는 상생협의체를 결성해 운영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상공회의소를 새롭게 협약 대상에 추가함으로써, 무역·상공분야 기업들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네 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해상 수출입 경쟁력 강화 상생위원회’를 발족하고 주요 사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업계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고, 무역·상공 분야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협약식에서 “한진해운 파산과 국적 원양선사 위축으로 해운업계의 위기가 길어지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 수출입업계의 물류원가 경쟁력도 약화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상호 협력하여 우리 해운업계와 수출입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 다른 참석자인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컨테이너 및 전략물자 등 국내 수출입 화주들의 국적선 수송 확대를 통한 적취율 향상과 더불어 국적선사들은 우리나라 수출입화물에 대한 효율적인 해상수송 서비스 제공으로 국내 수출입 화주들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위해서도 정부에서 많은 정책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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