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석학들, 스마트한 부산항의 미래를 논(論)하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가 오는 11.16일(목)~17일(금)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퍼런스홀에서 제5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usan International Port Conference 2017)를 개최한다. 지난 2013년 처음 개최된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IPC)는 지난 4년 간 매년 세계 약 30여개국에서 600여명이 참석하는 부산항을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항만당국, 선사, 터미널, 학계, 해운항만 분석기관 그리고 OECD를 비롯한 여러 국제기구에서 21명이 연사로 참석, 해운·항만 업계가 직면한 범세계적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부산항과 세계 해운항만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심도 있게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제5회 행사는 “전환시대의 새로운 모색”이라는 대주제로 ▲항만 간 협력과 물류 효율화 ▲ 신얼라이언스 체제와 항만의 대응 ▲ 신 물류체계, 그 후 1년 ▲ 4차 산업혁명과 물류산업의 혁신 ▲ 신흥국 항만물류 인프라 개발협력 등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제5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IPC 2017)를 기념, 전년에 이어 대학생 대상 논술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17일부터 다음날 8일까지 원고를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해운·항만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고취하고, 컨퍼런스의 세션별 주제와 관련된 부산항의 발전방향에 대한 새롭고 창의적인 의견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BIPC는 초청 연사의 수준 및 행사 프로그램의 질 등이 세계 유수 해운항만 컨퍼런스에 견주어도 결코 뒤지지 않는 높은 수준의 컨퍼런스로 특히 BIPC 2017 행사의 일환으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인 ‘국제기구 진출관련 특별강연’은 컨퍼런스 참여를 위해 방한하는 OECD, UNCTAD, IFC 등의 국제기구 연사들을 모시고 국제기구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 및 경험을 공유하는 귀중한 장 ”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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