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와 화주 모두 상생하는 물류 플랫폼 마련해

SK플래닛이 육상화물 운송을 중개하는 모바일 서비스 ‘트럭킹’을 출시했다. 이번 출시한 트럭킹은 화물을 발송고객인 화주와 화물 운송을 담당하는 일선 육상운송 시장의 화물 차주를 스마트폰으로 연결해 주는 화물 정보망서비스로, 화물 운송 업무 조회와 배차 신청 등을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트럭킹은 차주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운송 물동량에 따라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선택한 지역별로 실시간 화물정보를 제공하는 등 간편한 모바일 환경을 구축해 누구나 사용하기 쉬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SK플래닛은 화주에게는 빠른 배차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차주에게는 공차 문제를 줄이는 등 물류 효율성을 높인 상생 물류 플랫폼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SK플래닛은 앞으로 11번가 등 온라인 커머스 사업과의 시너지를 구축, 유통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른 육상 물류 플랫폼 경쟁력도 더욱 강화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화된 화물 추천 서비스도 일선 차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훈 SK플래닛 프로젝트2실장은 “물류센터와 배송을 아우르는 스마트한 물류 플랫폼을 제공해 커머스 사업의 혁신을 지원 하겠다”며 “화주와 차주를 효율적으로 연결, 각 사업자들의 소득이 증가하고 운송 경쟁력까지 상승되는 상생 효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화물운송시장 규모는 약 27조원대에 달하며, 이 중 화물운송 및 이사 주선 시장과 화물정보망 시장을 합친 금액만 약 1조9천 억원 대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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