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스타트업 기업의 미래사업 가능성과 역량을 평가,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멘토링 과정을 통해 사업모델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갖췄지만 사업 컨설팅, 기술 테스트 등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 기업의 협업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스타트업 포럼은 사업의 시장성 검증 지원, 기업 운영 노하우 전수, 거래선 연계 등을 제공, 창업을 원하는 스타트업 기업을 돕고자 2013년 설립, 현재 스타트업포럼이 육성하고 있는 기업의 수만 1000여개에 달한다.

정태영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원장은 “스타트업포럼과 교류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금번 협약으로 물류 스타트업 창업 활성화를 도와 국가경제 및 물류산업 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복만 스타트업포럼 상임대표도 “스타트업포럼이 CJ대한통운과의 새로운 협업을 통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스타트업 기업들을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은 MOU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이번 MOU체결로 물류기업과 연계 가능한 스타트업의 신기술, 서비스 발굴과 협업 활동을 우선 수행하기로 했다. 향후 세부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실무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