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 보험 갱선전망과 관련 정보 공유
이날 세미나에서는 법무법인 세경의 최종현 변호사가 내년 4월 15일 발효되는 ‘난파선제거협약‘에 대한 법률 등을 설명했으며, 알렉스 헌트(Alex Hunt) ITOPF 기술팀 매니저가 ‘유류오염 사고에 대한 현황 및 대비.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P&I 전문가로 런던에서 활약중인 앤드루 레이놀즈(Andrew Reynolds) Marsh 선임부사장은 대형화되는 선박에 의한 난파선제거비용 증가, 코스타 콘코디아 사고사례와 IG국제클럽들의 2015년 일괄인상율 현황, G/T당 보험료대비 클레임 금액을 비교하고, 증가하는 비상위험준비금등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했다.
이와 함께 문병일 KP&I 상무이사는 KP&I의 재정현황과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국제 Fixed클럽의 현황과 KP&I의 위치에 대해 발표했다. 문 상무는 KP&I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국제클럽의 대안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사입장에서의 사고처리와 경쟁적 보험료 유지를 위해 노력중임을 밝히며 가입을 권유했다.
KP&I는 조만간 2015년 갱신방향을 이사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며, 국내 선사들의 현재 처한 입장을 최대한 이해하는 선에서 보험요율 정책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재 KP&I 회장은 “KP&I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에 성원과 신뢰를 주신 업계에 감사를 표하고, 현재 국제클럽에 버금가는 인지도 향상과 안정적인 재무구조, 효율적인 재보험시스템, 고객중심의 클레임 처리, AM BEST사로부터 3년 연속 신용등급 A- 유지 등을 통하여 더욱 신뢰받는 P&I 클럽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선박회사 임직원, 해양수산 관련업계 관계자 및 해상보험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