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4주 간 택배차량 추가 투입키로

현대로지스틱스(대표 이재복)는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특별수송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추석이 9월 8일로 예년보다 빠르고 유통업체도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8월초로 앞당겨 실시함에 따라 명절 수송기간도 전년에 비해 2주정도 빨리 가동됐다.

현대로지스틱스는 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약 4주 동안 추석 특별 수송기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추석 물량은 16일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26일을 기점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로지스틱스는 4,000여 대의 택배차량을 추가 투입하고, 본사 직원 800여 명이 현장 배송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물류센터 현장 분류인력과 콜센터 상담원도 각각 50% 증원해 운영한다. 또한 24시간 비상 상황실은 물론 전국 80개 지점과 900여 대리점에 대한 긴급 배송지원팀도 가동한다.
 
이재복 현대로지스틱스 대표이사는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하루 200만개에 육박하는 물량 처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지스틱스는 택배 물량이 최고조에 이르는 9월 2일 이전에 선물 발송을 마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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