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정기총회 개최’…택배업종 신설 등 추진 전략 제시

한국통합물류협회는 20일 ‘2014년 정기 이사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박재억)는 20일 서울 오펠리스에서 ‘2014년 정기 이사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회는 물류산업과 타 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내용의 사업 목표를 발표했다.

이를 위한 추진 전략으로는 △택배업과 컨테이너 업종 신설로 산업의 틀을 구축하여 물류산업의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현장의 목소리가 현장에 반영되도록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물류산업 선진화 실현, △화주-물류기업 간 불공정한 거래관행을 바로잡고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창고 및 택배 등 물류 기초정보의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는 물류정보화 사업 확대,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물류전문인력 양성과 더불어 중장기 성장기반을 구축하여 협회 위상을 강화를 제시했다.

지난해 주요 사업실적으로는 물류업계 숙원과제였던 택배차량 증차 실현과 화주-물류기업 간 공정한 거래문화 확산을 위한해 표준계약서와 상생거래가이드라인 보급, 불공정 신고센터 운영, 물류대상 포상 실시, 우수물류창고 인증심사 등을 보고했다.

이날 참석한 국토교통부 박종흠 교통물류실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물류산업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물류기업들이 역량을 결집하여 계속해서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현 정부도 물류산업을 서비스 6대 산업으로 선정하고 범정부차원에서 육성하고자 하여 물류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고 가시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된. 협회가 지속적으로 정부와 업계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물류산업 성장을 이끄는 중심축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통합물류협회 박재억 회장은 “‘물류의 날’의 법정기념일 지정과 물류대상의 훈격 향상 등을 위해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물류산업 전반에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질서 확립과 경쟁력을 기를 수 있도록 물류기업과 회원사,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는 박재억 회장 등 협회 관계자와 국토교통부 박종흠 교통물류실장, 물류업계 대표이사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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