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 효율성 개선 성과 인정받아

△산업통상장관상을 수상한 DHL코리아 한병구 대표(왼쪽 세 번째)가 국회기후변화포럼 관계자, DHL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DHL코리아)
DHL코리아는 지난 18일 개최된 ‘2014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기업부문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녹색기후상은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관하며,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을 위해 공로가 큰 기업 또는 개인의 모범 사례를 격려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DHL코리아는 자사의 친환경 기후보호 프로그램 고그린(GoGreen)을 운영하며, 직접 또는 간접 에너지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절감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산화탄소 효율성을 개선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
 
DHL은 모든 경영활동에서 발생하는 탄소발생량을 측정할 수 있는 탄소발자국측정시스템(CFA : Carbon Footprint Assessment)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경영활동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발생량을 측정하고 비효율적인 부분을 개선함으로써 이산화탄소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인력과 차량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주야간 운송 최적화를 위해 드로우바 트럭을 도입하는 등 업무 운영 최적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임직원들도 머그컵 사용하기, 이면지 사용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활동을 통해 고그린(GoGreen)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DHL코리아 한병구 대표는 “이번 산업통상장관상 수상을 통해 녹색물류 경영의 선도 기업임을 명실공히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세계 친환경 물류기업의 리더로서 모범적인 녹색경영을 통해 국내 물류 기업들의 녹색물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DHL코리아는 지난해부터 한국능률협회인증원 주최의 녹색경영대상,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녹색물류기업 인증, 녹색교통사업장 환경부장관상 수상 등 지속적인 친환경 녹색경영활동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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