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사 선정…“우수한 외국인선원 도입 기대”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주성호)은 내항상선 외국인선원 관리업체로 월드해운, 피아선박, 임스코를 신규 선정했다.

이번 신규 선정은 지난해 내항상선 외국인선원의 총 도입규모가 700명에서 1,000명으로 확대됨에 따라 외국인선원의 안정적 고용을 위해 추진됐다.

조합은 지난 11월부터 약 3개월 간 서류접수 및 심사, 면접심사, 미얀마 현지실사를 진행했으며, 심사결과 3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항선 외국인선원 관리업체는 미얀마 4개사, 인도네시아 1개사, 중국(한족) 2개사 등 총 7개사가 됐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선원 관리업체 확대로 업체 간의 선의의 경쟁을 통한 우수한 외국인 선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관리 업체들의 정기적 현지점검을 통하여 외국인선원의 송입 제도를 관리·개선 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얀마 선원은 내항상선에 승선하는 외국인 선원 중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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