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물류경영대상은 박정석 고려해운 사장에게 돌아가

한국해운물류학회(회장 한종길)는 제23회 해사문화상 수상자로 이윤재 한국선주협회회장을, 2014해운물류경영대상에 박정석 고려해운 사장을 선정했다.

이윤재 선주협회 회장은 해운인으로 44년 외길을 걸어오면서 1970년대 오일쇼크와 1980년대 해운산업 통폐합, 1990년대 IMF 외환위기에 이르기까지 숱한 위기를 극복해낸 경험을 가진 한국해운의 산증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평소 해운물류분야의 산학협력과 해양사상 고취 등에 기여해왔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박정석 고려해운 사장은 매출액을 2배 이상으로 성장시켰다. 2012년 매출액 1조 648억 원을 기록하며 ‘해운사 1조 클럽’에 가입했고, 지난해 해운시장의 불황에도 1조 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 근해항로 및 컨테이너에 특화된 경영, 장기적 시장전망에 기초한 경영으로 해운불황을 극복하는 좋은 모범을 보여 선정됐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6시 서울로얄호텔에서 열리는 제57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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