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 항만 등 전 해양분야 단체장 등 200여명 모여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회장 이윤재, 한국선주협회장, 흥아해운 회장)는 지난 6일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홀에서 우리나라 해양산업계 CEO와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해양가족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해양산업 동반발전과 해양강국 도약을 위한 화합과 결의를 다졌다.
 
이윤재 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지난 2013년은 해양수산부가 부활되고, 선주협회가 50년 동안의 숙원이었던 신사옥을 마련하는 등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고 전하며, “아직 불황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지난 몇 번의 위기극복 경험을 토대로 이번에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작년에는 BDI 지수가 2년 만에 2,000포인트를 회복했으며,  금년에도 해운시황이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업계 스스로 내실경영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다가올 새로운 시장을 선점할 준비를 하는 한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은 축사에서 “지난해 해양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우리나라는 세계 5위의 해양강국 위상을 지켜냈으며, 항만에서도 2,000만TEU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고 치하하고, “정부는 해양과 수산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내실있는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윤재 전해총 회장과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과 국회의원, 박한일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최민선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이종구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회장 각계 각층의 인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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