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운항·마일리지 제휴 등 경쟁력 강화

카타르항공은 지난 10월 30일자로 세계적인 항공동맹 원월드 얼라이언스(oneworld Alliance)의 13번째 공식 회원사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카타르항공은 원월드 회원사 간 공동운항과 마일리지 제휴, 전 세계 550여 라운지 사용 권한 등 고객들에게 더욱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게 되어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원월드 얼라이언스 역시 카타르항공 영입으로 에티오피아, 이란, 르완다, 세르비아, 탄자니아 등 총 5개국, 20개 이상의 신규 노선을 추가하게 됐다.
 
카타르항공은 작년 10월 원월드와 글로벌 제휴를 체결했으며, 1년 만에 내부 승인 절차를 통과하여 정회원사의 자격을 얻었다.

카타르항공의 최고경영자(CEO) 아크바르 알 바커는 “카타르항공은 여러 항공동맹체의 전략을 신중히 검토한 결과, 원월드가 승객들에게 가장 실속 있고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가입을 결정했다”며 “원월드 가입을 통해 카타르항공은 자사의 노선과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여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권과 폭 넓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타르항공은 원월드 가입 기념 프로모션으로 ‘마일리지 2배 적립 이벤트’와 특가 프로모션 등을 실시한다.

원월드 얼라이언스는 카타르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아메리칸항공, 영국항공, 핀에어, 란항공, 콴타스, 일본항공, 말레이시아항공, 로열 요르단, S7, 에어베를린, 이베리아항공 등 13개 정식회원사 외 30여개 제휴 항공사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원월드는 총 3,300여대의 항공기로 전 세계 900개 이상의 목적지에 매일 14,000회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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