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태풍 피해 예방에 기여

△BPA가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환경부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임기택)는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환경부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BPA는 21일 부산 동래구 부산지방기상청에서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기반시설인 항만시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지난해 근대 관측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초강력 태풍이 3개나 연이어 상륙했음에도 불구하고 선박대피협의회 구성 등 BPA의 발 빠른 대응으로 부산항의 태풍 피해를 막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BPA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상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부산항 고객들에게 정확한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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