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 공법으로 고객감동을 실천하는 기업

1995년 7월 창립한 현대BS&C는 IT기업으로 출발하여 건설사업을 아우르는 종합 토탈 IT서비스 및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이다. 2010년에는 플랜트 엔지니어링과 컨설팅 사업(ENC)에 착수하면서 건설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현대BS&C는 기존의 IT 사업은 물론 건설 사업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면서 지난해 1,181억 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등 본격적인 도약기를 맞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BS&C의 주요 사업영역을 살펴보면 크게 건설 부문과 IT서비스 부문, IT컨버전스 부문으로 나눌 수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IT서비스 부문은 다시 3개 사업으로 나뉘는데, 시스템 통합(Systam Integration : 산업별 최적 시스템 구축)과 IT 아웃소싱(애플리케이션·통합데이터센터·네트워크의 운영 및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유지보수), 솔루션 & 컨설팅(ERP, 가상화, 클라우드, 스마트 비즈니스 등)으로 구성된다. IT컨버전스 부문은 조선 IT기자재, 항해통신장비 분야를 다루고 있다.

일반건설부터 EC사업 수행에 이르기까지

현대BS&C 건설 부문(대표 윤재호)은 근래 별도의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 부문은 크게 3개 사업 분야로 나뉘는데, 일반산업 분야는 토목, 항만공사, 철도공사, 주거시설, 빌딩, 공장건축, 수처리시설, 전력 및 통신 공사 등이며, 플랜트 분야는 일반플랜트와 화공설비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건설사업관리 분야는 동사 IT부문과 함께 PMIS 체계 구축, EVMS 체계 구축, ERP 체계구축, 공정관리 체계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설계/기술 분야에서 사업타당성 조사와 입찰, 토목 등에 대한 설계를 전담하며, 기술자문 분야에서는 CM/PM 서비스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최근에는 플랜트분야는 물론 삼우F&G의 전문분야중 하나인 냉동·냉장물류센터의 건설을 맡는 등 물류분야에서도 역량을 넓히고 있다.

공법 제안ㆍ전문기술인 보유 등 경쟁력 갖춰

현대BS&C가 보유하고 있는 물류센터 건축 기술의 경쟁력은 크게 4가지로 볼 수 있다. 우선 물류센터의 주요 공정별로 축적한 데이터를 통해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공법을 제안하는 등 공정관리 역량이다. 이와 더불어 물류센터에 보관하는 화물의 특성을 고려하여 건축 마감사양과 효과적인 시공 기술을 제시하고 있다. 발주자의 요구(공기/공사금액/품질 등)를 충족하는 공법 보완 능력, 완벽한 물류센터 공사를 위한 전문기술인의 보유도 현대BS&C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요소다.

전문적인 단열 공사로 최저 열전도율 확보

현대BS&C는 이번 삼우F&G 김포냉장센터의 시공에서 PC공법을 적용했다. PC공법을 적용하면 공기를 단축시켜 최단기간 내에 건축주에게 최고 품질의 물류센터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고품질 작업 환경을 위한 미국시방기준의 평탄도와 고강도 바닥공사를 채택했다. 이는 보관 물품의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냉동냉장 물류센터가 온도 변화에 가장 민감한 점을 감안하여 전문적인 단열 공사(우레탄 분무칠 : Spray Coat)를 적용했다. 이 작업은 2액형 원료의 혼합을 통해 화학적 반응으로 폼을 형성시킴으로써 최저 열전도율 0.020Kcal/m.h℃ 이하의 품질을 확보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BS&C 관계자는 “물류센터의 가장 큰 기능 중 하나는 바로 보관성이기 때문에 공간의 활용도를 얼마나 높일 수 있는가도 중요하다. 또한 냉동, 냉장 보관기능은 시공 상의 단열 품질이 보관하는 제품의 신선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따라서 단열 재료의 성능은 물론 정밀한 시공을 통해 높은 품질을 제공해야 한다”라며 “현대BS&C는 화물의 안전성, 보안, 공간활용도 등의 극대화를 위해 최적의 공법을 제시함으로써 입주사가 능률적인 작업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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