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이용 서비스 모델 개발 등 활발한 활동

한국통합물류협회 기업물류위원회(위원장 GS리테일 조윤성 전무)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최근 기업물류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도시철도를 이용한 도심생활 물류서비스 모델 개발은 물론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공동물류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시철도를 활용한 도심생활 물류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해 지난해 말과 올해 초 국토부, 서울시 등과 의견교환을 하였으며 국토부와는 2013년도 예산반영 가능성까지 논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1월말에는 도시철도공사 임원회의에서 기본 연구안을 발표했으며 왕십리역 역사 내에 과제연구소를 개설 운영키로 했다.

기업물류위원회는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공동물류사업도 추진 중이다.

공동물류대상은 협회 회원사나 제조업체, 중소유통기업의 물동량 중 공동화할 수 있는 물동량이다. 강원권 또는 동해권 지자체와의 협상을 통해 시유지 등을 다년간 임대하거나 공동사업 형태로 시유지를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위원회는 화주기업과 물류기업 공동 출자 등을 통해 기본 사업비를 조성하거나 PFV(Project Financing Vehicle ;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 방식으로 건축 및 시설비를 조달한다는 구상이다.

위원회는 사업이 시작되면 공동물류를 원칙으로 하되 입지를 제공한 지자체의 지역물류 대행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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