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전연구원 한승철 과장이 지난 12월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물류를 분석한 박사과정 논문 ‘물류전략이 파트너십, 물류공동화, 물류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제주지역의 중소기업 물류현황을 분석한 논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박사 논문으로 발표된 이번 논문은 제주도라는 한정된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물류시설에 대한 투자와 물류공동화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상황에 대해 분석하고, 물류전략 수립을 위해 경영자의 물류관리 마인드가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과장은 “작은 기업이라도 물류전략을 준비하면 보다 효율적인 물류 관리가 가능해 비용 절감 등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며 “제주의 중소기업들이 물류전략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