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L사업부, 해외사업팀 신설 등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주력

종합물류기업 동부익스프레스가 독립법인 출범 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동부익스프레스 조직 개편의 특징은 기존 국내 물류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TPL서비스 강화와 글로벌 물류사업 확대를 위한 해외사업 전담조직을 신설한 것이다. 동부익스프레스는 이와 같은 조직 개편안을 확정하고 새해 1일부터 실시했다.
 
동부건설에서 분사해 올해 새롭게 출범한 동부익스프레스는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TPL 서비스 강화를 위해 기존 물류사업본부 산하에 TPL사업부를 신설하고, TPL컨설팅팀을 두어 각 고객군별 특성을 고려한 차별적 컨설팅과 마케팅을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물류와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기존 국제사업팀을 해외사업팀, 국제물류1팀, 국제물류2팀 등 3개 부서로 세분화했다. 동부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는 해외사업 전담조직 신설을 통한 사업 확대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해외사업팀은 해외지사를 포함한 해외사업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동부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물류기업으로 걸어온 지난 40년의 성과를 토대로 미래 성장 동력 발굴 등을 통해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부익스프레스 정주섭 사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의 기반확보와 사업다각화를 밝히면서 택배사업 인프라 강화와 해운업 추진 계획 등 신사업 추진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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