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안전관리체계 구축 계기 마련

 

종합물류기업 한진(대표 석태수)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인천항 육상운송∙항만하역분야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KOSHA 18001 인증을 최종 취득하였다고 밝혔다.
 
21일 한진은 김용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인지역본부장, 이기동 ㈜한진 상무 등 행사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진 경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인증 수여식을 가졌다. 인천항 육상운송∙항만하역 분야에서 KOSHA 18001 인증을 취득한 것은 국내 종합물류기업 가운데 한진이 처음이다.

 

한진은 이번 인증취득을 통해 ‘효과적인 안전보건활동 전개’, ‘노사 공동참여로 준법성 확립’, ‘사업장 위험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합리적 경영 실현’, ‘재해율과 사업 손실률 감소로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 복지 개선’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한진은 대외 인지도 및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환경경영의 국제표준 규격인 ISO 14001과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물류보안 국제표준인 ISO 28000에 이어, KOSHA 18001 인증까지 취득해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의 명성에 맞는 선진 업무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KOSHA 18001 인증 취득을 통해, 표준화된 안전보건관리 기법을 전 사업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한 뒤,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과 현장근로자 모두가 안전보건의식을 함양해 안전한 직장이라는 자부심과 노사협력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OSHA 18001은 사업장의 자율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선진국의 제도와 산업안전보건법을 근간으로 국내실정에 적합하게 개발한 안전보건시스템으로, 한국 산업안전보건공단이 평가 및 인증심사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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