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업무보고 - 8대 핵심 과제 실천 계획 세워

한국물류창고업협회(회장 최종록 이하 KOWA)가 2009년 물류창고업 업종신설과 공적자금지원책(유통합리화자금)마련을 위해 두발 벗고 나선다.

지난 2008년 12월 30일 KOWA는 국토해양부에 제출한 ‘2009년 업무보고 - 물류창고업의 발전을 위한 핵심과제 실천계획’에서 물류창고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건전한 발전을 위해 창고업종을 신설하고 물류창고업이 물류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공적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물류업종의 신설을 위해 KOWA는 선진화를 위한 입법 추진(안)을 2월중 수립하고 ‘물류시설 육성업법(가칭)’ 공청회를 3월에 개최해 상반기에 임시국회에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공적자금 지원책 마련의 경우 창고업이 중요한 물류시설임에도 합당한 정부지원과 금융기관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어 유통물류합리화 자금에 대한 지원 금액 확대가 필요하며 이자율 또한 현재 4.82% 수준에서 물류시설의 자본회수기간 등을 고려해 하향조정 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친환경 물류시설 구축 및 Action Plan 마련 △물류시설 선진화를 위한 政 協 간담회 마련 △보관분야 표준화 R&D 과제 완벽 수행 △물류시설 내 안전화 및 사고 제로화 운동 추진 △2009 IFWLA CYPRUS Convention 참석(2014년 세계창고협회연맹 총회 개최 추진) △제3회 물류시설전문가학술세미나 개최의 8개 핵심 과제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해 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5년 7월에 설립된 KOWA는 지난 2007년 세계창고협회연맹에 가입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창고업의 국제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표준화와 정보화를 통해 지난해 물류창고업에 대한 홍보 및 인식변화의 계기를 마련, 물류시설 관련 규제 개혁 활동 및 대정부 활동, 물류시설 연구소 개설, 물류창고업의 단일화 된 의견 개진 창구 마련 등의 성과를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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