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SCM 욕구 높아 기대

지난 10월 15일 한국무역협회와 대만물류협회가 공동 주최한 ‘한국-대만 합동 B2B SCM 협력방안’ 세미나에서 후원사로 참여한 Sterling Commerce(대표이사 Bob Irwin 한국대표 강정명)가 이번 세미나를 차후 한국시장에 SCM 솔루션을 제공하는 단초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강정명 한국 대표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가는 Sterling Commerce의 SCM 제품인 ‘Sterling Multi-Channel Fulfillment’에 대해 “조직 내/외부 모두에서의 주문 흐름, 재고 및 출하를 관리할 수 있는 하나의 완전한 애플리케이션 세트를 제공하게 된다. SCM 애플리케이션은 중요한 공급망 이벤트 및 예외사항에 대한 전체 가시성을 제공하며 실시간으로 공급과 수요를 사전에 조율할 수 있는 도구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설계된 Sterling Commerce Supply Chain Management 애플리케이션은 기존 IT 투자를 100% 활용하면서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는 융통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Sterling Multi-Channel Fulfillment’는 협업방식 기반의 자동화 된 재고보충으로 고객의 서비스를 향상 시키고 재고를 감소 시켜 운영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는 ‘Sterling Inventory Replenishment’, 고객의 확장된 기업환경을 넘어 글로벌 주문과 서비스 이행을 통합해 공급망의 효율성 및 비즈니스 응답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Sterling Order Management’, 인바운드 공급 정보를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실행하기 쉬운 형태로 요약하여 재고를 보다 적게 유지하고 운영효율 및 응답성을 향상시키는 ‘Sterling Supply Chain Visibility’,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화주에게 효율적인 계획 및 이행 정보를 제공하여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운송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Sterling 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 다양한 창고 구성에 대하여 복합 프로세스들을 적용하고 재고 및 노동을 최적화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Sterling Warehouse Management System’의 솔루션들로 통합 구성되어 있다.
한국시장 진출에 대해 강 대표는 “미국, 유럽 권역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아시아 시장은 아직 미미한 상황이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이 SCM에 대한 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시장의 기회는 많을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사실 국내 대기업에서는 대부분 SCM이 있다. 하지만 재고의 통합이나 가시성 부분에서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기본적인 것은 갖춰져 있지만 연계가 안 되는 것 같다. Sterling Commerce의 제품은 연계부분을 강화하는 솔루션으로 국내에서는 아직 경쟁자가 없다”고 말해 앞으로 한국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앞으로 인원을 확충하고 산업별 이벤트를 분기별로 진행 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운영되고 있는 3개의 대리점을 산업별로 2개씩 확충할 예정”이라고 말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것을 시사했다.

[Sterling Commerce]
Sterling Commerce는 AT&T의 100% 자회사로서 세계에서 가장 큰 복수 기업의 협업(Multi-Enterprise Collaboration: MEC) 솔루션 공급 회사 중 하나이다. 전 세계 29,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지원하고 있는 Sterling Commerce는 소매, 소비재 상품, 제조, 금융 서비스, 의료, 통신 산업 분야의 고객을 위한 복수 기업 협업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있다. 오늘날 포춘 100대기업의 73%에 달하는 회사들이 Sterling Commerce의 솔루션을 통해 지능적이며 안정적으로 귀중한 정보를 전달하고 통합하여 가치 사슬(value chain) 전반에서 가시성과 제어 능력을 높이고 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