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전문인재 양성의 요람

한국생산성본부 물류관련 교육 과정
전통 있는 교육 노하우를 통해 실무형 인재 양성

현대 사회에서는 I형 인재보다 T형 인재를 원하고 있다. 자기 전문 분야만 깊게 아는 것이 아닌 시장의 전체적인 흐름을 읽을 수 있고 여기에 전문적인 지식도 갖춘 인재를 원하고 있는 것이다.
물류산업은 이러한 T형 인재에 대한 요구가 더 많은 산업이다. 즉 물류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시장의 흐름을 알고 자신의 전문 지식을 더욱 깊게 해야 하는 것이다. 물류 시장에서 이러한 T형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물류기능별 전문성, 인력관리, 아웃소싱관리,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조정, 물류원가분석력, 프로세스관리, IT, 물류전략수립능력, 혁신 또는 개선방안 제안 능력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한국생산성본부(회장 배성기 이하 KPC)의 교육은 한번 곱씹어볼만 하다.
KPC는 전문 인재모델에 대해 물류현장 전문 인력, 물류기획 전문 인력, 물류혁신 전문 인력 등 3가지로 정의하고 있다. 물류현장 전문 인력은 물류 관련 부분 기능을 담당하는 수/배송 전문가, 창고보관 전문가, 포장하역 전문가, IT 전문가 등으로 나누어 해당 기능에 대한 전문성과 수행능력을 갖고 있는 인력을 말한다. 물류기획/혁신 전문 인력은 물류에 대한 기능적 전문성과 더불어 전반적인 공급망을 기획하고 통제할 수 있으며 공급망 관련 조직 및 인력을 Co-ordinate하여 가장 효율적인 물류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유지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말한다.
KPC에서 말하는 3가지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 교육 하는 과정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 가장 대표적인 교육으로 글로벌 물류SCM 컨설턴트(GLSC)양성 과정을 들수 있다. 인하대학교 물류전문대학원과 산학협력으로 운영되는 국내 최고의 과정으로 현재 4기 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진행된다. 지금까지 총 130여명의 물류SCM 컨설턴트를 양성하였다. 약 20여명의 물류전문컨설턴트/교수진과 함께 국내외 견학과정과 KPC만의 독특한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물류SCM 전문가들이 갖추어야할 역량에 대해서 학습하고 소정의 자격시험을 거쳐 인하대 총장 및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명의의 ‘글로벌 물류SCM 컨설턴트’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수료한 자들은 인하대학교 물류전문대학원 입학 시 특례를 받는다. 다음으로 물류혁신전문가(Logistics Innovator) 과정이 있다. 물류 담당자 업무 능력향상, 물류관리종합으로 이어지는 물류종합교육과정으로 기획/혁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 과정은 물류혁신 방법론과 tool에 대한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외에 물류전략기획실무, 국제물류관리사, 물류담당자업무능력향상, 물류관리 종합 과정 등이 있다. KPC에서 물류SCM 교육을 시작한 것은 국내 물류 1세대들이 활동하던 1991년으로 다른 어느 기관보다도 오랜 교육경험과 노하우를 자랑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09년도 물류관련 공개교육과정은 물류SCM분야 22과정, 자재재고분야 5과정, 유통 3과정 등 총 30개 정규과정으로 96회를 운영할 계획에 있다.(표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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