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 물동량 처리 개선 기대

부천오정물류단지가 9월 26일 지정 고시(경기도고시제2008-303호)됨으로써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12월에는 세계적 글로벌 물류투자기업인 미국의 ProLogis는 오정 물류단지에 입주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완공예정인 2012년 부천오정물류단지가 개발되면 수도권 지역의 물동량 처리의 획기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부천시는 5억 달러의 외자유치와 함께 국내외 물류기업 입주 및 투자로 인해 준공이후 10년간 4백억원의 세수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부천시는 물류단지 조성 시 기반시설공사와 건축공사 등으로 9천7백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물류단지 운영 시 5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시는 “부천오정물류단지 개발사업의 조기완공을 위해 2008년 10월 조사설계용역(한국토지공사)과 2009년 5월 토지보상 등 실시계획을 위한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 조성하게 되는 ProLogis의 대형 첨단 물류시설은 일본의 동경, 요코하마 등의 도심형 첨단물류시설을 모델로 해 약 13만2천㎡의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램프웨이시설( Lamp Way, 도로와 물류시설을 직접 연결하는 시설)을 이용, 24피트 컨테이너용 트럭이 고층건물 내까지 직접 진ㆍ출입 가능하도록 설계되는 전문 물류시설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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