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4월 24일(목) 11:00 부산항 휴게소 부지 내에서 화물차 운전자의 휴식 및 편의제공을 위한 ‘부산항 화물차 전용 휴게소’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석대상으로는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국토해양부 제2차관,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BPA사장, SK에너지(주) 사장, 김무성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며 기타 공사 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의 참석하게 될 예정이다.

기공식의 진행일정은 개식선언 → 경과보고 → 식사(행정부시장님) → 치사(국토해양부차관) → 축사(김무성 국회의원) → 기념사(SK에너지(주) 사장) → 장학금 전달 → 시삽 → 오찬의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부산시 남구 감만1동 498번지 감만 현대아파트 앞에 위치하고 있는 이 휴게소는 부지면적 14,848㎡, 건축연면적 4,179㎡의 규모로 지하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휴게편의동과 주유소, 정비소, 주차관리실의 부대시설을 갖추게 되며 컨테이너 차량 등 총 88대를 수용할 수 있는 6,267㎡의 주차장도 마련된다.

지난 2003년 5월 화물연대 파업 시 휴게시설 건립 건의에 따라 2004년 9월 화물차휴게소 건립 기본방침 통보하고 2005년 11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항만시설)된 후 2006년 1월 SK에너지(주)를 민자사업자로 선정하여 172억(국비 43억, 시비 43억, BPA 28, SK에너지 58)의 사업비를 들여 작년 6월부터 공사에 착공하였다.

그러나 화물연대 민원으로 올해 2월까지 공사가 중단되었고 올해 3월부터 공사를 재개하여 현 공정 15%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1월 휴게소 준공식과 함께 SK에너지(주)에서 20년간 운영 후 BPA로 이관 운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