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물류단지 개발 사업 본격화 될 것”

경기도는 지난 2002년부터 추진해 온 수도권 남부권역 물류거점시설인 ‘평택종합물류단지’ 개발 사업이 지난달 말에 준공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 최초로 준공된 평택종합물류단지는 평택지역 등 수도권 남부권역 농산물 등의 원활한 물류서비스 개선으로 물류비용의 절감과 함께 유통구조의 현대화에 따른 도시경쟁력이 향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경기도내 물류단지 개발의 기폭제가 될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 종합 물류단지는 평택시가 총사업비 724억 4,800만원(공사비 232억 5,200만원, 보상비 491억 9,600만원)을 들여 평택시 도일동 산 223-2번지 일원에 48만 6,062.1㎡(14만7천평)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경기도는 물류단지 진·출입로 개선을 위해 총 102억원(국비51, 도비 25.5, 평택시 25.5)의 예산을 확보 투입, 물류단지 진입도로인 지방도 302호선 확장 및 연장했다.

평택 종합 물류단지는 유통·물류시설용지 29만 3,808.8㎡ 규모로 2005년 10월에 공사가 착공되고 2005년 11월에 분양이 완료되어 현재 일부 집배송센터가 운영 중이거나 시설 건축 중에 있다. 지원시설용지는 5만 5,236.6㎡ 규모로 준공 승인 후 분양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입주 업체는 공동 집배송 용지를 분양받은 (주)선광, 농림부, (주)농협물류, 농협중앙회 등이 있으며 창고시설은 (주)선광, (주)화인캐피탈이, 화물터미널은 무림통운(주)이, 상류시설은 (주)화인캐피탈이 각각 분양받았다.

도 관계자는 “종합 물류단지 내에 물류기업 입주와 함께 시설물이 완공되면 약3,700여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지방의 세수 증대로 이어져, 평택시 등 지역경제 발전과 함께 경기도 남부권역 도시경쟁력향상에 시너지가 될 것”이라며, “현재 여주종합물류단지(265천㎡)와 광주종합물류단지(2775천㎡)가 금년 말까지 준공목표로 공사 중에 있고 평택종합물류단지 준공절차를 마침에 따라 경기도내 물류단지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활성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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