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판매 800대 중 국내 50대 한정 판매

세계적인 트럭 메이커인 볼보트럭코퍼레이션의 한국 자회사로 국내 대형트럭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볼보트럭코리아(사장 민병관)는 18일 볼보그룹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한정 생산된 ‘볼보 80주년 기념 트럭’을 국내에 출시하고 출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볼보트럭코리아 민병관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첨단 기술의 결정체이며 전세계에 800대만 공급되는 ‘볼보 80주년 기념 트럭’을 국내에 50대나 공급하게 된 것은 세계시장에서 한국이 가지고 있는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며 또한 이러한 기념트럭을 고객 분들께 선보이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볼보트럭이 국내 수입 대형트럭 시장에서 선두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고객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볼보트럭은 겸손한 마음으로 고객 여러분들께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출시 행사를 가진 볼보 ‘80주년 기념 트럭’은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총 800대만 한정 생산되는 볼보 스페셜 트럭으로 국내 공급량은 50대로 그 희귀성과 안전성, 최고급 승용차에 버금가는 고급 사양을 갖추고 있어 트럭 업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볼보 80주년 기념트럭은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정성 그리고 친환경을 고려한 첨단기술로 제작 되었으며 동급최강의 파워와 고연비를 자랑한다. 안전성의 경우 운행 중인 차량이 차선을 벗어날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해주는 LKS(Lane Keeping Support)시스템과 첨단 레이더 기능 활용으로 교통 흐름에 따라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자동으로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하는 ACC(Adaptive Cruise Control)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외부에서 침입 및 각종 부품 절취를 시도할 경우, 자동 알람 경고 기능과 동시에 엔진을 비롯한 주요 기능이 전자제어 장치에 의해 자동으로 차단되는 침입자 방지 시스템이 적용됐다. 따라서 도로나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잦은 대형 트럭 고객들에게 빈번하게 일어나는 차량 도난 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양 측면 창문에는 일반 유리보다 내구성이 60배 더 높은 합판 안전 강화 유리가 적용, 외부 침입으로부터 운전자 및 차량을 더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강화 유리는 도로에서의 각종 소음, 자외선의 95%, 태양에너지의 60%를 차단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 운전자에게 보다 실용적이며 쾌적한 운전 환경을 조성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각종 안전 시스템과 더불어 기존 볼보트럭과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은색차체와 독특한 외관 디자인,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도 ‘볼보 80주년 기념 트럭’의 주된 특징이다. 가족과 함께 동승할 경우를 배려하여 넓은 실내 공간과 2층 침대, 증폭앰프 및 우퍼를 탑재한 고음질의 오디오 시스템 등 고객 편의 사양을 대폭 향상시킨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이 밖에도 ‘볼보 80주년 기념 트럭’은 볼보의 최첨단 기술이 탄생시킨 유로4 D13B 친환경 엔진을 탑재하여 올해 새롭게 강화된 배기가스 배출기준인 ‘유로4’ 기준을만족하면서도 동급 최고의 강력한 파워와 경제적인 연비를 자랑하여 고유가 시대에 고객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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